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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몸무게와 음식

몸무게를 의식하며 음식을 먹으면 

배신감을 느끼는 횟수는 잦아지고 배신감의 크기는 더 크게 느껴진다.

큰 맘 먹고 칼로리를 감수하며 먹었는데 

덜 자극적일 때, 생각했던 맛 보다 덜 할 때 느껴지는 

음식점에 대한, 음식에 대한 배신감이 너무 크다.

다이어트를 하면 먹고 싶은 건 많아지는 데 생각만큼 맛있는 음식은 또 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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