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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facebook Facebook과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에 부쩍 사장님들이 많이 보인다. 멀게는 같이 운동하던 동네 형 가깝게는 일년에 한두번씩 같이 술먹는 초중고 동창. 이들의 공통점은 부모가 운영하던 사업체를 물려받거나 지원을 받아 값비싼 외제차를 타고 자기 가게를 운영하는 사장님들이라는 것이다. 문득 부러워지고 돈은 돈이 버는거야 노력이고 뭐고 다 필요없다는 식으로 삶의 회의를 느끼게 된다. 어제 저녁 facebook 타임라인에서 카페를 오픈했다는 친구의 소식을 보고 부러워하며 왜 내가 사회적으로 성공하지 못하는지에 대해 되지도 않는 핑계거리를 만들기 시작할때였다. 타임라인을 조금 더 내리니 안녕하세요라는 예능프로그램에 소개된 소방관 이야기가 있었다. 주인공은 3년차 소방관인데 자기 상사가 너무 앞장서서 고민이라고... 더보기
어버이날 카네이션 프레지아 지난 달 토요일마다 영어 학원을 다녔다. 학원을 가는 길에 강남역 12번 출구 쪽 지하상가에 꽃집이 하나 있는걸 발견했다. 엄마가 좋아하는 프레지아 꽃다발이 있었다. 학원 끝나고 포천가는 길이었기에 꽃다발을 살지 말지 망설이다 결국 사지 않았다. 무슨 날도 아닌데 꽃을 돈아깝게 왜 샀냐는 엄마의 잔소리가 생각났기에.. 오늘 연휴겸 어버이날즈음이기에 포천 가는 도중에 정확히는 노원역 9번 출구로 나와 버스로 갈아타러 가는 도중에 꽃을 파는 노점에서 카네이션을 샀다. 노란색 꽃이 있기에 프레지아가 생각나서 프레지아는 없냐고 물어봤다. 이제 프레지아 철이 지났단다. 문득 꽃을 사고 선물해야 하는 이유가 생각났다. 마음을 표현하는 것도 다 시기가 있기에 꽃을 선물하는 것이 아닐까. 물론 지금은 인위적으로 꽃을 .. 더보기
5월 2일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